본문 바로가기
안전, 로봇 교육 정보

교육칼럼-목동 국회대로 지하화 이대로 괜찮은가?

by 서예랑(주) 수달 2024. 9. 7.
반응형

서울 경기 인천 천안

산업용 로봇 운용

산업 안전 강사

서예랑(주) 수달


목동 국회대로 지하화

이대로 괜찮은가

목동 국회대로 지하화 이대로 괜찮은가

 

 

 

기반 시설 붕괴 대응 교육

준비하면서 발견한 영상이 있습니다.

 

https://youtu.be/WR3dLdbppc8

 

 

 

자주 방문하는 지역이라

붕괴 가능성이 있다는 말에

놀랐습니다.

 

 

 

 

 

해당 구간은 3년 뒤

지하화가 되어 상부는 공원으로

조성되는데요.

 

 

국회대로 지하화

 

 

과연 안전하게
도로의 구조를 바꾸고 있을까요?

 

 

 

당연히 안전하게 공사할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아니었습니다.

 

 

 

목동 지하화

 

 

ㄷ(디귿) 모양의 강관을 배치 후

땅 속에 압입하여 땅을 파낸 뒤

지하차도를 만드는 컨셉입니다.

 

 

이렇게 하여 지하화를 하는게

일반적인 방식입니다.

 

 

하지만 이번에 서울시에서

선정한 업체는 ㄷ(디귿)모양이 아닌

아래의 방식(11자 강관 압입)으로

지하화를 진행하겠다 합니다.

 

 

 

 

착공 전 부터 붕괴 우려

 

 

시공 업체 측에서는

경제성

시공성

안전성

따졌을 때 11자 방식이

제일 좋다 언급했습니다.

 

 

여러분도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11자가 ㄷ(디귿)모양보다

안전해보이시나요?

 

 

 

 

안전 교육을 하면서 느낀건

경제성, 효율성은

안전보다 우선할 수

없다는 점 입니다.

(경제성, 효율성만 따지는 것은

선진국 마인드가 아니죠)

 

 

전문가들 역시 위험한 공법이라

의견을 냈고, 해당 방법으로는

시공 경험도 없는 업체가 선정되었습니다.

 

 

 

 

 

이런 점을 미루어보았을때

정부에서는 기업에게 ESG를강조하면서

정작 정부 기관은 어떠한지?

 

 

시민의 안전에 가장 힘써야되는 기관에서

정말 안전에 힘쓰고 있는걸까?

 

 

결정권자가 거주하는 지역에

지하화 공사를 한다는

생각을 한다면

과연

이 업체를 선정했을까?

등의 의문과

 

 

 

관련 직원들에게도

기반 시설 붕괴 대응 교육

시급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성인 대상 안전 교육을

진행하다보면

머리로는, 이론적으로는

안전을 '이해'하고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해만 하고 있음

많이 느낍니다.

 

 

그 이휴는

나한테는 사고가 안날거야라는

생각이 깊게 잡혀있기 때문입니다.

즉, '사고의 경험이 없다'

 

 

이태원 참사, 콘서트장 붕괴 사고,

클럽 붕괴 사고, 세월호 참사,

마우나 리조트 붕괴 사고 등

기분 좋게 놀러 갔다가

사고가 났습니다.

 

 

건물 관계인의 잘못도 있지만

사고가 이미 벌어진 위기 상황 속에서

생존을 위해 어떻게 대처를 해야되는지

패닉이 오면 아무 생각도 못합니다.

 

 

 

 

패닉에 빠졌을 때

사고 상황이 닥쳤을 때 

빠르게 정신을 차리고

어떤 행동을 해야되는지

판단할 수 있는 방법은

꾸준한 교육과 훈련 뿐 입니다.

 

 

일본인들이 숱하게 지진을 겪으면서도

생존하고 성장해온 이유는

언제나 위험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

적극적으로 국민들이 안전 경각심을 갖고 있고

실제로 일생동안 수차례 지진을 겪으며

국가에서도 안전 교육에 힘쓰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도 지진을 피할 수 없습니다.

백두산은 사화산, 휴화산이 아닙니다.

활화산입니다.

 

 

기반 시설 붕괴 교육을 통해

기반시설이 붕괴되었을 때

어떻게 행동해야 되는지

배우고, 알고, 익혀

위험 상황에서 내 생명을

그리고 가족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