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길을 걷다보면 두 마리 벌레가 날아다니는게 보입니다.
심지어는 오늘 아침 출근 길,
제 옷에 달라 붙기도 했는데요.
크기도 작지 않아서 흠칫 놀랐습니다.
여름철이 되면서 기온과 습도 모두 올라가고있는 요즘,
러브버그, 여러분도 보셨나요?
1) 러브버그 무엇
2~3년 전부터 갑자기 늘어난 벌레,
러브버그
혹은
붉은등우단털파리
두마리의 벌레가 쌍으로 다녀서
짝짓기를 하는건가?
생각이 들었는데요.
사실 둘은 성체이고 셋트로 다닙니다.
보이는것과 다르게 붉은등우단털파리는
'익충'인데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달려들어,
혐오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한 마리의 크기도 좀 큰 편인데
두 마리가 쌍으로 다니니...
더 혐오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2) 두마리 벌레 함께 다니는 러브버그 퇴치법
킬라, 농약으로 살충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이런 방법은 오히려 천적을 죽일 수 있고
살충제에 내성을 갖게 만들어
더 강력한 퇴치제를 쓸 수 밖에 없어요.
강력한 해충 퇴치제는 공기 중에 살포되어
결국 인간의 호흡기에 들어가는데요,
특히 유아, 노인, 호흡기 환자들의 건강에
더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러브버그 퇴치 방법으로
물리적인 퇴치를 권하고 있습니다.
러브버그가 달려드는 것을 방지하려면
저처럼 밝은 옷 보다는
어두운 옷을 입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초여름 불청객 '러브버그'…올핸 역대급 이른 폭염 속 더 극성
기후변화 원인 지목…"한반도 아열대화, 러브버그 대발생 부추겨" "살충제 살포 오히려 역효과…휴지 등 물리적 방법으로 제거해야" 초여름이면 찾아오는 붉은등우단털파리(일명 러브버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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