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시장 반응] 3.23일 아시아 시장에서는 연준의 통화긴축 마무리 단계 전망이 강화됨에 따라 달러 약세폭이 확대. 국내 주가는 외국인 자금 유입으로 소폭 상승
● [주식] 코스피는 전일 미국 증시조정 여파로 장초반 하락세를 보이다 달러 약세와 외국인 자금유입 영향으로 강보합(+0.3%). 아시아 증시는 혼조(日 -0.2%, 중국 +0.5%, 홍콩 +1.8%)
– 외국인 주식 투자자금은 2차전지 등 IT 업종 중심으로 순유입(+3,153억원)
● [채권] 미국 국채금리(10년)는 FOMC 회의 후 최종금리 근접 기대, 은행권 위험에 따른 금융여건 긴축 우려 등으로 큰 폭 하락(-18bp, 3.43%) 후 금일 아시아 시장에서는 보합세
–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는 파월 의장의 연내 금리인하 가능성 부인에도 불구하고 연말까지 약 3회(75bp) 인하 가능성을 반영 중
● [외환] 전일 FOMC 회의 이후 연준 통화긴축 종료 근접 기대가 형성되면서 달러 인덱스는 7주래 최저 수준까지 하락. 달러/엔 환율은 달러당 130엔대까지 하락(+0.5%) – 원화는 약달러 분위기 속 외국인의 달러선물 대규모 순매도 등으로 큰 폭 강세(+2.3%)
● [국별 정책대응] 미국, SVB 파산 관련 내부조사 착수 및 지역은행 경영자 책임 강조 / 영란 은행, 포괄적 예금보장 시의 문제점 지적 / 스위스,CS 직원 보너스 지급 중단 명령 등 - 미 연준: SVB 사태 등 금융불안에도 물가안정 위해 +25bp 인상, 최종금리 5.1% 전망
- 파월 의장, SVB 파산 관련해 내부 조사를 착수했고 외부 조사도 환영한다면서 금융 감독과 규제 강화에 대한 찬성 입장을 강조
- 또한 스마트폰으로 자금이 쉽게 이동(money move)해 자금 유출 속도가 너무 빨라지는 현상을 언급하면서 새로운 조치 필요성을 시사 제인 프레이저(Citi CEO), 모바일 머니가 뱅크런의 게임체인저라고 경고. 모바일 앱으로 몇번의 클릭만으로 수백만달러가 이동하는 환경이 뱅크런에 대한 은행의 위험관리와 규제당국의 대응 방식 변화를 초래할 것이라 언급
- 미 재무부: 옐런 재무장관, 은행 시스템 안정을 위해 모든 예금을 보호하는 방안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이번 사태에 대해 지역은행 경영진이 책임을 져야한다고 강조
- 모든 은행 예금을 보호하는 포괄 보장(Blanket Insurance)과 관련해 어떤 것도 논의되거나 고려된 바가 없다라고 발언. 전일 소규모 은행들이 비슷한 위험에 노출된다면 SVB와 유사한 조치(개별 은행에 대한 system risk exception 적용을 의미한 것으로 추정)를 취할 수 있다고 발언한 것이 시장에서 포괄 보장으로 인식되면서 오해를 바로잡은 것으로 판단
- 연방예금보험공사: 25만달러의 예금 보호 한도를 영구적으로 높이려면 의회 승인이 필요. 한편 외환안정기금에서 300억달러 자금을 일시적으로 활용 가능하다고 언급
- 유럽중앙은행: 이번 금융불안에 유로존 은행시스템이 잘 견뎌내고 있다며 적절한 시기에 금리 인상을 재개할 가능성을 제기
- 은행 불안 관련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지만 인플레이션이 더 큰 문제로 인식
- 영란은행: 베일리 총재, 포괄적 예금 보장은 은행의 자금조달 민감도를 감소시켜 모럴 해저드를 불러일으킬 수 있어 궁극적으로 납세자가 비용을 감내해야 한다고 지적
- 한편 영란은행은 이번 사태 발발 이전에 영국 SVB의 예금이 소수의 고객에 집중되어 있어(concentration risk), 이 문제를 샌프란시스코 연준과 논의한 바 있다고 언급
- 스위스: 규제당국, 은행법에 따라 CS 직원들에 대한 보너스 지급 잠정 중단 명령
- 사회민주당, 공적자금을 수혈받은 대형은행의 급여 상한선 지정 및 보너스 지급 금지 법안을 준비 중
● [해외시각] 은행권 불안에 따른 신용위축과 향후 통화정책 불확실성에 유의
- 은행: 시스템리스크 전이 가능성은 일정 수준 통제. 신용위축 리스크는 상존
- (글로벌) 은행부문 사태로 신용여건에 영구적인 손상이 발생했으며, 예금금리 상승, 예금 이탈 및 기업 신용위축 등 세 가지 리스크가 잔존(BNP Paribas)
- (미국) 대형 지역은행들은 매도가능증권을 규제 자본에 포함하더라도 자본 조달 필요성이 없을 것으로 예상. 한편 파월 의장의 발언 上 향후 다른 은행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시스템 위험 예외 조항(system risk exception)을 적용하여 해당 은행의 예금 전액을 보장할 용의가 있는 것으로 평가(JPM)
- 파월 의장은 22일 ‘금융당국의 조치들은 모든 예금이 안전하다(all depositors’ savings in the banking system are safe)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고 발언
- 모든 예금에 대한 명시적 보증은 중형은행의 예금유출 우려 등 은행 스트레스가 심화되는 경우에나 현실화될 가능성(Goldman Sachs)
- (유럽) 금융 스트레스는 일정 수준 통제되었지만 향후 대출 여건은 더욱 타이트해질 전망. 다만 은행과 민간의 견조한 펀더멘털을 고려하면 신용 경색(credit crunch) 상황이 도래하진 않을 것(Barclays) - 비은행 부문 영향: 은행권 스트레스의 부정적 영향력 확산에 유의
- 최근 금융시장은 은행권 스트레스에 따른 신용 충격이 중소기업에 크게 집중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대기업 주가에는 제한적 영향. 하지만 충격이 더 광범위한 수요 압력으로 확산될 가능성에 유의할 필요(Goldman Sachs)
- 통화정책: 은행권 우려에도 향후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 상당. 다만 일각에서는 금융 여건 악화로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제한될 것이라고 평가
- 연준은 제한적 수준에서 금리인상과 금융안정성을 분리하여 접근 중(JPM)
- 파월 의장은 명확한 분리는 어렵지만 금리 결정은 거시 경제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은행 상황은 당국의 대출 프로그램을 통해 다룬다고 발언
신용 여건 긴축에 따른 성장 둔화에도 물가 우려로 인해 연준이 금리인상을 중단하기는 어려울 전망. 5.5~5.75% 최종금리를 예상하나 불확실성 상당(Citi)
- 단기적으로 견조한 경제여건, 정책당국의 신속한 조치에 따른 은행 스트레스 전이 억제 등으로 추가 긴축 가능. 5월 25bp 추가 인상을 예상(BNP Paribas)
- 은행권 문제로 인한 금융 여건 악화로 인해 연준은 향후 추가적인 금리인상을 단행하지 못할 것이며 금리인하 전환은 `24.3월로 예상(Nomura) - 향후 연준의 정책금리 결정은 물가와 금융안정을 동시에 고려할 소지(UBS)
오늘 국내 은행권 외국인 투자자들이 무섭게 빠지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았다.
국내 주식에서 주주 비중은 외국인이 60% 이상이다. 외국인 비중이 큰 만큼 올해 초부터 은행권 배당 주주환원을 확대하여 외국인 비중을 늘리려고 정책을 수정했다고 들었다. 그런데 원체 작은 배당금이라 파격적이지 않은 이상 그리고 전세계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아 내가 외국인이라해도 그리 매력적이지 않아보인다. 왜냐면 배당금을 받는 것 보다 안전한게 좋기 때문!
게다가 배당금이 올해 초에는 늘었다고는 하지만 다시 축소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작년부터 금리가 계속 올라서 대출 수요가 급격하게 줄었기 때문이다. 은행은 대체로 예대마진으로 먹고사는데 주요 수입원이 말라붙었으니 투자자에겐 더이상 매력적이지 않아보인다. 게다가 한국은 그들에게 이머징 국가라는 인식이다.
최근 SVB사태로 금융, 은행권의 리스크, 부실이 대두되고 있는것같다. 미국과 유럽에서 발생한 금융위기가 국내에 미칠 영향력이 아예 없어보이진 않는다. 미국, 영국은 선진국, 강대국이다. 즉 신체가 튼튼한 청년이고 이번 금융, 은행권 위기는 그들에게 감기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머징 국가인 한국은 아직 어린 아이이기에 이번 위기가 감기가 아니라 폐렴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내 돈을 지키기 위해선 촉각을 곤두세울 필요가 있다. 내 돈은 너무 소중하다.
올해 연봉이 동결되었다. 현타가 오기도하고 열심히 회사에서 머리 짜내봤자 회사 구조 자체가 병X이라 바뀌어진 내 업무로 회사 내 나의 몸값을 올리기가 어렵다. 결국 나는 side gig, 부업, n잡을 할 수 밖에 없다. 두번째 부업을 준비중인데, 월20정도 수익이 나는 부업이다. 어떤 사람은 작은 돈이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한푼이라도 아쉬운 나에겐 20만원도 정말 큰 돈이다. 서류는 통과되었다! 휴! #n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