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후루 대표 국감에 불려간다?, 이와중에 치과의사는 탕후루로 강남에 집살듯

탕후루 대표 국감에 불려 간다?

왕가탕후루 대표, 국정감사 소환 청소년 설탕 과소비 문제 지적 법인명 달콤나라앨리스, '부산본사'

탕후루 전문 프랜차이즈 왕가탕후루를 운영하는 달콤 나라 앨리스의 김소향 대표가 10월 10일 국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소환돼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사안은 청소년들 사이에서 과일 꼬치에 설탕 시럽을 입힌 중국 길거리 간식 '탕후루' 열풍이 식을 줄 모르며 과도한 당 섭취로 청소년들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상황이 되자, 결국 국회 보건복지 위원회가 지난 21일 오는 11일부터 시작하는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을 대상으로 국정감사의 증인으로 탕후루 프랜차이즈 대표를 채택해, 김대표를 포함해 증인 15명과 참고인 33명에 대한 출석 요구안 명단을 확정했다.
 
증인으로 출석하기로 한 김대표는 청소년 설탕과소비 문제와 관련해 비만율을 줄이는 데에 대한 대책이 있는지 등 질의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왕가탕후루

지난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1980년생인 김소향 대표이사가 달콤 나라 앨리스를 운영하고 이 외에 전진환(1982년), 정철훈(1972년) 사내이사가 이사회 구성으로 경영에 참여한다.
 
기존엔 왕가탕후루와 달콤왕가탕후루라는 상호 모두 사용했으나, 서로 다른 업체로 오인하는 소비자들이 많아 이달 달콤왕가탕후루로 상호를 통합했다. 탕후루는 산사나무 열매 등에 물엿을 묻힌 중국 전통 간식으로 국내에선 딸기나 샤인머스캣 등을 꽂은 꼬치에 설탕 시럽을 입혀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 디저트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10대와 20대 사이에서 인기 있는 맵고 짠 마라탕을 먹고 난 뒤 달콤한 탕후루로 입가심을 하는 게 유행이 되면서 마라탕후루라는 용어까지 나왔으며 최근 발표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지난 7월 30일부터 9월 9일까지 냉동, 간편 조리 식품 분야 10대 인기 검색어 1위가 아이스 탕후루, 2위는 탕후루로 1, 2위 모두 탕후루 관련 키워드였다.
 
탕후루 대표 국감 불려 간다?

탕후루 대표·아이돌 출신까지 증인 소환? 국감 앞둔 의원들의 계산법

 
탕후루가 유행인 요즘 국정감사까지 받게 되다니 새삼 놀랐습니다. 최근에 한 영상에서는 치과의사가 탕후루를 먹어보고 의견을 남기기도 했는데요. 탕후루 덕분에 강남에 집을 살정도라는 말도 했습니다.

탕후루 치과의사

마라탕 먹고 입안, 치아, 위를 잔뜩 자극하고 입가심으로 달달구리 탕후루를 먹어준다면 그야말로 만신창이 골로 가는 지름길이라 느껴지는 먹플랜같아요. 점점 자극적인 음식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 요즘, 유행 따라 자극적인 맛을 찾아 먹는 건 장기적으로 건강에 좋진 않아 보입니다. 

탕후루 충치

 

치과의사탕후루

건강이 재산이라는 말이 나이가 들면서 점점 많이 느껴지는데요. 절대진리가 없는 요즘 시대에서 건강이 재산이 다라는 말은 영원히 절대진리일 거라 생각합니다. 당장 마라탕후루 먹어서 건강에는 이상 신호가 오진 않을 거예요. 근데 마라탕후루 등을 먹는 습관이 계속된다면 점점 건강을 좀먹고 결국 병원비로 돈이 줄줄 샐 거라 생각이 듭니다.
 
메디컬 관련 일을 하고싶어지는ㅋㅋ(진심 군침이 싹도노~)
 
사실 어떤 음식을 먹는지는 본인의 선택이지 사업하는 사람을 탓할 건 아니니까요:)
 
건강이 재산이다 잊지 마세요. 이런 기사, 영상을 보니 오늘도 건강한 음식을 먹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