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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정보통

고배당주,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처

by 기업강사 북두지성 2022.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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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배당주를 참 좋아합니다. 특히 배당왕, 배당귀족이라 불리는 종목들을요. 이런 투자를 인컴투자라 합니다. 간단히 용어 정리 한번 하겠습니다.

* 인컴(income) 투자: 일반 주식보다 낮은 리스크, 예금보다 높은 성과를 추구하는 수익 투자 중에서, 꾸준한 현금소득(이자, 배당)을 동반하는 투자를 지칭합니다. 대체투자, 크레딧, 고배당주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합니다.

 

1) 어려운 시장에서도 살아남고있는 고배당주

제가 발행한 글들만 보셔도 경기 침체, 스태그플레이션, 하락 등 부정적인 용어를 자주 접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네, 그만큼 정말 안전한 투자처는 안고이고, 투자 환경(펀더멘털, 비 펀더멘털)은 점점더 극악해지고 있죠. 그런 상황에서도 불구하고 최근 고배당주 관련 리포트를 보면 시장수익률을 상회했다는 의견이 많이 보입니다. 그 이유는 ⓐ 미래 성장성 보다는 확실한 인컴을 보여주는 투자처 선호하는 경향 ⓑ 배당주 펀드로 자금 유입이 계속 되고 있음으로 꼽을 수 있겠습니다. 저는 부동산 투자자이기에 배당주로 리츠도 조금 가지고 있는데요. 아쉽게도 리츠는 당분간 실적이 좋지 않을거라는 의견이 많이 보입니다(쳐 물려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

 

 

2) 부동산 섹터 수익 VS 시장 금리, 수익률의 차이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면서 상당수 국가들의 주택 가격은 급등했습니다. 그리고 요즘들어 고금리 환경이 조성되면서 수요 심리가 줄어들어 거래가 줄어들었고 이는 버블이 꺼지는 상황으로 발전했습니다. 영국의 주택 시장은 견고했으나 최근 서서히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한국은 이미 시작했죠. 팬데믹으로 발생한 버블은 많이 오른 지역일수록 그 낙폭이 클 것으로 생각합니다. 

 

따라서 부동산 직접 투자와 리츠 투자는 서로 연관기 깊어보입니다. 부동산 쪽을 투자할지 다른 쪽에 투자할지 비교할때는 그 수익률을 따져볼텐데요. 부동산이 시장 금리에 비해 얼마나 높은 기대 수익을 갖고있는지 비교한 표를 보겠습니다.

 

우측 표를 보시면 핑크색이 (상업용)부동산(순임대수익/자산가격)에 투자했을 때의 메리트고 붉은색은 시장금리(국채10년)에 투자했을 때를 비교한 것입니다. 2020년 2월에 코로나가 터지면서 5월에는 부동산 투자의 메리트가 상당했음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다가 이제 두 지표의 차이가 많이 줄어들면서 부동산 섹터 투자에 대한 매력이 떨어지고 있음을 알려줍니다. 게다가 현재 전세계적으로 주택 재고도 쌓이고 있는데요. 은행 예금, 적금에 가입하면 아무것도 안하는데도 5%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지금 상황에서는 은행 예금이 훨씬 더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한국 부동산의 경우 주거용은 종부세, 토지분 재산세, 건물분 재산세를 내야되는데 은행 예금은 그저 이자 수익에 대한 세금 15.4%만 떼면 되니까 부동산 보다는 안전한 편입니다. 

 

3) 한국 아파트

한국 부동산 시장은 주거용 특히 아파트의 거래가 부진한 상황입니다. 전년동기대비 51%가 감소했습니다. 사실, 주택 뿐만 아니라 부동산 시장 전반에 걸쳐 거래가 얼어붙어있습니다. 금리 상승이 기름도 붓고 불까지 지폈습니다. 다만 12월부터는 금리 상승세가 둔화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월세 거래에서 전세 거래로도 수요가 소폭 증가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네, 금리 해결이 우선입니다. 한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도 돈공부는 꾸준히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