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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정보통

앞으로가 중요하다, 2023 스태그플레이션일까 리세션일까

by 기업강사 북두지성 2022.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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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경제 관련 서적, 증권가 리포트를 읽으면서 현재 미국, 한국의 경제를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2023을 1개월 앞둔 시점에서 내년의 경기를 상상해봤습니다 (틀리면 니가 맞음~)

 

1) 용어 정리

이번 글의 타이틀에 적은 스태그플레이션과 리세션의 용어부터 정리하고 시작하겠습니다.

* 스태그플레이션: 경기 불황 + 고물가 상황

* 리세션: 경기 하강 초기 국면

 

2) 어느 국면으로 갈까?

미 연준의 안일했지만 강한 대응으로 현재 기준금리는 4.00%입니다. 짧은 시간동안 정말 많이 올렸는데요. 아무래도 물가의 파수꾼인 연준의 영향으로 리세션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 미국 주택시장은 이미 침체

어제 저는 경기도에 있는 물건때문에 부동산을 찾았습니다. 사장님께 요즘 거래는 어떤지, 매물 찾는 사람은 좀 있는지 여쭈어봤는데요. 정말 힘든 상황이라고 하셨습니다. 파리날리는 겨울이고 그나마 한 건, 두 건 거래되는 매물은 정말정말 초급매만 나가고 있다더군요. 세입자들이 대출 금리가 무서워서 월세를 많이 찾는다, 전세금 올려받는것도 힘들어서 집주인들은 역전세 리스크 대비하라는 말도 하셨습니다. 

 

비단 이런 상황은 국내에만 국한되지 않아보입니다. 미국 주택 시장은 이미 침체 국면이고요, 비주택 시장이 곧 따라올 것으로 보입니다. 인플레이션의 종료 혹은 전쟁의 종료라도 있어야 침체를 막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 두가지 중 하나도 쉽지 않아보입니다.  

 

2. 약한 소비

금리 상승, 까다로워지고 있는 대출 기준, 실업률 증가, 고용 위축, 고물가 등으로 가계는 소비를, 기업은 고용 & 투자를 줄이고 있습니다. 

 

3. 미국보다 힘든 유럽

미국은 유럽보다는 상황이 그나마 괜찮은 편입니다. 유로존은 전쟁 리스크, 에너지 리스크가 너무 크기에 경기 침체가 더 빨리 시작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세계적인 유럽 기업들, 예를들면 지멘스, 벤츠, 폭스바겐, 포르쉐, 아우디, 바스프 등 독일 기업들이 제일 먼저 생각났습니다. 작년에, 지인이 포르쉐를 주문했고 올해 중순쯤에 받아서 기뻐하는 표정이 생생한데요, 요즘도 포르쉐를 구매하는 사람들이 많은지 궁금해집니다. 한편 국내차는 2개월 정도 전부터 계약 취소분이 있다며 여러 단톡방에서 영업하는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4. 중국은 어떤가

경제 신흥국의 한 축인 중국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봉쇄, 시위, 서방의 견제로 수출이 둔화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3) 달러의 방향도 살펴보기

한동안 어쩌면 지금까지도 강달러 상황이 이어지고있습니다. 강달러는 수출입하는 기업, 사업가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수출입지수에도 큰 영향을 줍니다. 달러 환경이 개선되면 경제 충격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싶어 달러도 잠시 살펴보려합니다.

달러는 한동안 1400원에서 내려오지 않았는데요. 달러는 대체로 7~10년 동안 강세, 약세 추세를 형성하는 경향이 있댑니다. 달러는 10년동안 강세를 유지해왔으며 달러 인덱스가 이제는 전고점에 이르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따라서 현재는 강달러의 막바지로 보입니다. 달러가 약세로 전환된다면? 미국 외 지역으로 분산투자를 시작해도 된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외 지역은 신흥국이 될 것입니다(유럽은 노노...유럽도 힘들어보이잖) 특히 인도가 신흥국 투자처로는 적절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글로벌 기업들의 생산 기지 이전이 진행중이며 올해 대규모 금리인상 없이 인플레 통제 성과를 보이고 있거든요.

 

인도 다음으로는 중국도 염두해봐도 좋아보입니다. 그러나 코로나 봉쇄가 또 일어날 수도 있으니 마냥 안전한 투자처라고는 생각할 수 없습니다. 

 

한국은 우선 달러가 떨어져야 코스피가 회복될 수 있어보입니다. 그러나 최근 연준의 스탠스가 조금 바뀌었다곤 하지만 달러, 금리의 하락은 당장 올것같지는 않아보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깨알로 투자처를 찾아봤는데 3가지 특징을 가진 종목이 좋아보입니다. ⓐ 하락 우려가 적은 ⓑ 국가 정책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는(네옴시티, 친환경) ⓒ 자금 상황이 여유로운 저평가 기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