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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정보통

프랑스 현대미술의 거장 장 드뷔페 개인전, 한국 서울에 상륙

by 기업강사 북두지성 2022.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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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을 향한 인간의 욕구는 절대적으로 원시적이며, 빵을 갈망하는 것만큼, 어쩌면 그보다 더 강렬한 것이다. 빵이 없다면 굶어죽겠지만 예술 없이는 지루해 죽는다.”

 


프랑스 화가 장 드뷔페의 개인전이 서울 올림픽공원 소마미술관에서 전시중이다.

1) 전시 정보

- 전시 기간: 2022. 10. 01 ~ 2022. 01. 31
- 전시관: 서울 송파 소마미술관
- 전시 작품 정보: 99점이 전시된다.


엥포르멜 시기의 초기작, 우를루프 연작, 쿠쿠바자를 선보인다.
프랑스 화가 자크 빌레굴레가 생전 마지막으로 준비한 회고전으로,
빌레굴레의 작품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 입장료: 성인 2만원, 청소년(만 13~18세) 1만7000원

2) 전시 작품 스토리

총 5부으로 구성되어있다.
1부: 우룰루프 
2부: 쿠쿠바자
3부: 우를루프의 귀환, 드뷔페와 빌레글레의 만남
4부: 앵포르멜의 선구자 장 드뷔페
5부: 예술을 향한 뜨거운 열장, 드뷔페의 이야기

3) 작가 정보_장 드뷔페 (1901 ~ 1985)


프랑스에서 태어났다.
평생 작가로 산 사람은 아니다.
41세까지 가업인 포도주 상인으로 지내다가
1942년, 본격적인 작가의 길로 들어선다.

그당시 그는 타르, 자갈, 시멘트 등 이색적인 재료를 사용하여 작품을 만들었다.
전통적 미술 양식을 따르지 않고 그만의 독창적인 양식인 아르 부뤼(Art Brut, 가공되지 않은 순수 그대로의 예술)를 만들었다.


세계 2차대전을 겪고 미술의 중심 축이 유럽에서 미국으로 이동하면서 유럽 미술이 침체되었다. 그러나 20세기 현대미술의 주요 사조인 엥포르멜 미술을 개척한 그는 유럽 미술의 자존심으로 알려졌다.


가장 사랑받는 작품으로는 우를루프.
사실 이 작품은 볼펜으로 그린 낙서에서 시작됐다.
구글에 우를루프를 검색하면 장 드뷔페가 제일 많이 나올 것이다.
우를루프란 큰 소리, 새의 지저귐, 늑대의 울음을 뜻한다.


쿠쿠바자는 살아 움직이는 그림이라는 특징으로 유명하다.


사실 국내에서도 쿠쿠바자가 전시 된 적이 있었다.
2006 덕수궁 미술관, 2010 신세게 백화점 개점 80주년 기념하여 대규모 회고전이 열린 이후로 12년 만에 장 드뷔페의 작품이 다시 & 더 많은 작품으로 한국을 찾아 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