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터에게 꼭 필요한 지식을 전해주는 핑크팬더의 두번째 도서 후기입니다.
처음 하나로 끝내기엔 기억할만한 그리고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내용이 많기에 두번에 걸쳐서 후기를 작성하네요:)
마케팅 필독서 핑크펭귄 독서 후기
1) 가치 피라미드
계층 가치 피라미드 이해하기
자본주의에서 가치 피라미드는 5개의 층으로 구성된다. 각 층은 사람들이 경제에서 수행할 수 있는 근본적인 역할 한가지를 나타낸다. 각 층에는 이론가, 설계자, 도급자, 구축자, 노동자가 있다.
1. 이론가
모델을 개발하는 사람이다. 이론가는 경제에서 당신이 수행할 수 있는 가장 높은 역할이다.
2. 설계자
설계자는 이론가가 개발한 모델에 기초해 청사진을 창출하는 사람이다. 설계자는 당신이 경제에서 수행할 수 있는 두 번째로 높은 역할이다.
3. 도급자
도급자는 설계자가 창출한 청사진을 토대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사람이다.
예를들면 건축가가 설계한 집을 실제로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맡아 청사진을 토대로 해당 프로젝트의 모든 사항이 완수되도록 조치한다.
구축자들의 활동을 조직화하고 조정해주기도 한다.
4. 구축자
도급자가 조직화한 프로젝트의 일부에 해당하는 책무를 수행하는 사람이다.
건설업계의 경우 배관공, 전기기술자, 목수 등이 여기에 속한다.
이들은 특정한 기술을 보유하고 아주 좁은 영역의 전문적인 일을 수행한다. 구축자는 많은 펭귄들이 발이 묶여 벗어나지 못하는 역할이다.
5. 노동자
노동자는 구축자가 관리하는 책무의 일부에 해당하는 과업을 수행하는 사람이다. 일용직 노동자가 여기에 속한다. 이들은 구축자가 시키는 대로 일하며 진행 중인 전체적인 범위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가치 피라미드에서 맨 밑바닥을 차지한다.
당신의 역할은 선택이지 운명이 아니다
나는 대부분의 펭귄이 가치 피라미드에서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다고 믿는다.
우리 모두가 패키징할 수 있는 저마다의 이론을 갖고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펭귄들은 그런 일을 하지 않는다. 그들은 그저 구축자로 일하며 그게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인 줄 안다. 매매 경제에 발이 묶여 그저 자신의 단일 제품이나 서비스만 제공한다. 결과적으로 그들은 상대적으로 적은 돈을 받고 낮은 지위와 영향력을 보유한다. 게다가 다른 펭귄들과 똑같아 보인다.
이 내용은 마케팅 시장 뿐만아니라 자본주의 사회를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사회 계급표라고 느꼈습니다. 저는 현재 직장인인데요. 직장 내에서 임원~팀장~현업실무진~사원 이런 계급같아보였어요. 그런데 비단 회사에만 적용하기보다는 내 인생 전체에서 내가 하고싶은, 내가 정말 꾸려보고싶은 일이 있다면 부업으로 시작해서 사업으로 확장시켜 생각해보는 것이 필요해보였습니다.
2) 브랜딩과 패키징의 차이
비슷해보인다구요? NONONO!
1. 브랜딩
고객이 당신과 당신의 회사에 대해 갖고 있는 생각과 느낌의 조합.
브랜딩은 그런 브랜드에 이름이나 이미지를 부여하는 작업.
2. 패키징
고객의 머리와 가슴에 브랜드를 각인하기 위해 사용하는 아이디어와 표현, 이미지, 경험 등을 조합하는 작업 즉, 브랜드는 문자 그대로 고객이 머리와 가슴 속에 있는 무엇이고 패키징은 거기에 도달하기 위해 당신이 행하는 무엇이다.
브랜드는 고객 중심(그들이 생각하고 느끼는 바이므로), 패키징은 당신과 당신이 하는 일이 중심이다(당신이 조합하는 것이므로) 스타벅스의 경우, 유형의 가치(커피, 빵, MD, 이벤트 등)과 무형의 가치(분위기, 서비스 등)를 조합한 그들의 사업은 세계적으로 강력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고객들은 스타벅스를 떠올리면 스타벅스만의 고유한 분위기과 음악을 느낄 수 있다. 즉 스타벅스 브랜드의 가치는 스타벅스라는 가게, 커피가 아니라 고객의 머리와 가슴에 존재하는 무엇이라는 뜻.
스타벅스는 그들의 아이디어와 표현, 이미지, 경험 등의 패키지를 조합해서 고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고 세월이 흐르면서 그것이 고객의 머리와 가슴에서 강력하게 긍정적인 브랜드로 굳어졌다.
브랜딩과 패키징이 다르다고는 알고있었는데 실제 사례를 들어서 설명해주니 명확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3) 마그네틱 마케팅
고객이 나를 찾아오게 하는 방법
마그네틱 마케터는 잠재고객을 찾아오게 만든다. 그드은 가치에 초점을 맞추고 간접적으로 잠재고객의 감정을 사로잡는다.
마그네틱 마케터의 6가지 기술은 다음과 같다.
1. 신비감을 창출한다. 호기심이 생기게 만드는 것이다.
2. 새롭고 더 나으며 전혀 다른 무언가를 패키징해서 제공한다(→ 흥미를 돋게 만든다)
3. 인기가 많아서 제품이든 서비스든 제공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인상을 준다(→ 신뢰감과 두려움을 갖게 만든다)
4. 가치있는 무언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잇게 한다(→ 욕구를 갖게 만든다)
5. 선택권을 부여한다(→ 권한을 갖게 만든다)
6. 특정 시점까지 확답을 달라고 단호히 요구한다(→ 긴급성을 조성한다)
이러한 6가지 기술과 함께 고객에게 접근하는 방식을 익힐 필요가 있음을 느꼈습니다.
요식업, 헬스장, 컨설팅 등 각 분야에 맞는 접근 방식을 적용해야 가치있는 영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최근에 직접 영업을 해보면서 경험을 했습니다.
또한 최근에 크몽에 서비스를 올렸는데요. 광고도 결제했는데 크몽으로 광고 돌리는 것보다는 용기내서 두 발로 사장님들에게 다가가는게 더 효과가 있는 것 같았습니다. 물론 처음엔 좀 어려웠지만요. 사실 지금도 좀 어렵긴한데, 더 노력을 해보겠습니다.
핑크펭귄은 기업 마케팅뿐만아니라 부업의 사업화를 시작하는 분들이나 창업을 하시는 분들에게 마케팅의 기본 개념과 그 기술까지 알 수 있는 기본서라고 생각합니다(무시하는게 아니라 기본이 제일 중요하다고 하잖아요. 그만큼 중요하고 알짜배기 내용이 많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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