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생정보통

2022 경제 돌아보기, 2023 내년 투자자 마인드 셋팅

by 서예랑(주) 수달 2022. 12. 18.

2022도 저물어가고있는데요, 지나고보니 그 어느때보다도 경제가 역동적이었던 해가 아니었나 글을 쓰며 생각됩니다. 특히 일반인 중에서 금융 시장에서 활짝 웃는 승자가 과연 얼마나 될까? 생각도 들었고요. 위험 자산인 주식, 안전 자산인 채권이 동시에 두 자릿수가 넘는 손실을 기록했거든요. 이는 대공황 이후 처음 일어난 일이랍니다. 게다가 급격한 금리인상와 물가 상승은 두말한 것도 없었구요. 저 포함해서 투자자들은 쓴맛도 맛 본 한 해라고 생각합니다. 살아남으신 분들 대단하신 분들입니다. 안전 자산, 위험 자산 뿐만아니라 대안투자인 코인, 리츠도 불황을 피해갈 수 없었죠. 

 

2022 투자자산 성과

위 이미지는 올해 투자자산 성과를 나타낸 그래프입니다. 마이너스가 많이 보이네요. 내 코인들...ㅠ

 

 

1) 2023, 내년은 어떨까?

요약해서 말하자면 많은 전문가들은 2023 성장률은 낮아지고 물가는 높을것으로 전망합니다. 40년만에 찾아온 고물가 충격이었죠. 최악의 시나리오로 치닫고있습니다. 

연준의 금리 인상으로인해 주변국들역시 통화량 축소, 금리 인상을 단행하며 기업들은 투자활동 & 신규채용에 어려움을 겪고있습니다. 개인들은 대출 및 가계 부담이 증가하고있죠. 결국 내년 상반기까지는 금융 환경이 위축되는 양상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2) 재화의 가치 하락

작년에는 한국 뿐만 아니라 미국의 부동산 가격도 하늘 높은줄 모르고 올라갔습니다. 이와함께 상승하는 것이 또 하나 있었죠. 바로 명품 수요, 명품 가격입니다. 럭셔리 시계 브랜드의 가격지수가 있는데요, 롤렉스는 펜데믹 이후 가격이 85%나 상승했습니다. 게다가 한정판등을 공급하여 사람들의 소비 심리를 더욱 자극했죠. 그러나 최근 -24%를 기록했습니다. 사실, 상승한 것에 비하면 상당히 작은 하락이죠. 그러나 여기서 눈여겨 볼 포인트는 그것이 아닙니다.  유동성 팽창기에 코인, 소비재, 자동차, 명풍과 같은 재화들의 가격이 급등했다가 다시 급락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이 눈여겨 볼 포인트입니다. 

 

명품, 코인만 그러했냐? 아니죠, 다들 아시다시피 부동산도 피해가지 못했습니다. 금리가 급등하자 급격히 가격이 떨어졌습니다. 조정이라고 하는 분들도 계시는데 조정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높아보입니다. 

위 그래프는 NAHB 주택지수인데요, 미국 주택시장 심리지표입니다. 50pt 밑으로 떨어지면 부동산 경기가 침체라고 봅니다. 50pt한참 밑인 30pt정도입니다. 이만큼 전문가들도 현 시점에서 그리고 내년 초까지는 부동산 경기가 얼어붙을거라 보여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를 보면 이런 알고리즘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긴축정책 → 유동성 축소 → 금융자산 약세 → 실물(부동산, 유가 등) 하락

 

3) 2023, 투자자는 어떤 마인드를 가져야 될까?

결국 투자자들은 내년도 힘들거라는 생각을 받아들이고 그 속에서 기회를 찾아야 됩니다. 희망회로 돌리는것 이제 그만이라는 말이죠. 글로벌 성장률도 낮아지고있으며 실물경제에 대한 기대감도 저 멀리 지하, 지구 밑으로 들어가고 있는 중이며 주요 기관들 역시 침체 시그널을 보내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경제 침체를 벗어나는 시점은 아마 미국의 장단기 금리차 역전이 해소될 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현재 미국의 장단기금리차 역전은 미국 10년과 미국 2년이 80bp나 되어있습니다. 실물경기가 최악이라는 말이죠. 

장단기금리차

어디까지나 예상지표입니다만, 내년도 역시 힘든 한 해가 되겠습니다. 글을 쓰면서도 마음이 정말 아픕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살아남으려면 코로나 수혜 영역이 좋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예를들면 홈케어나 자기 관리쪽입니다. 스킨케어, 식음료, 건강식품쪽도 있을거구요. 살아남기위해 지속적인 데이터 모니터링이 필요함을 절절히 느끼고있는 요즘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