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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정보통

2023 금리인하 신호탄이 보인다

by 기업강사 북두지성 2022.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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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기사가 FOMC 파월의장의 발언이 기사화 되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15/0001070219?lfrom=kakao

 

英 투자은행 "연준, 내년 200bp '깜짝' 금리인하 가능"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피벗(Pivot·전환)' 기대감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영국 투자은행(IB) 스탠다드 차타드가 연준의 금리인하 시나리오를 제시해 화제다. 7일(현지시간) CNBC

n.news.naver.com

 

내년에 200bp 금리인하라고 넌즈시 신호를 줬습니다. 정확이 어느 시점인지는 말하지않았으나 내년 중에 할 수도 있고 안할 수도 있고 시장을 교란시키는 말을 하고있습니다. 아쉽네요. 하지만 투자자들의 마음을 선덕선덕 두근세근 뛰게 만드네요. 

 

이어 "세계 경제가 내년에 경기 침체 국면에 진입할 경우 연준이 완화적인 통화 정책을 시행하게 될 것"이라며 "기준금리가 최대 200bp까지 인하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는 4.75%~5.00%로 집계되고 있는 미국의 최종금리가 내년에는 2.75%~3.00%까지 낮아질 수 있음을 뜻한다.

올릴때는 75bp씩 올리다가 갑자기 200bp를 내릴 수도 있다는 말을 하는걸보니 파월행님도 이제 경기가 많이 침체되어있는걸 느끼고 있다고 보입니다. 사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생할지 & 이렇게 장기화 될지 그리고 중국 봉쇄령이 이렇게 전 세계 공급망에 문제를 줄지 누가 알았겠습니까.

 

올해 하반기부터 경제 성적표는 죽쑤기 일상이었습니다. 더군다나 내년이 밝다는 신호도 하나 안보이는 상황인데요. 내년 경제 전망이 불확실한 만큼 연준의 통화 정책은 경기를 되살리는데 신경을 쓰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추측해봅니다. 그래서 파월 의장은 내년부터 인플레이션 제압이 아닌 경기 침체를 벗어나기 위해 통화 완화 정책을 선택할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 1번의 금리 인상 발표가 더 남아있습니다. 내년 어느 시점에 금리를 인하하겠다는 신호가 나올때까지 투자자들은 버텨야되는데요. winter is coming 이라는 말이 절로 생각나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속엥서 캐나다 중앙은행은 금리 동결을 암시했습니다. 사실 캐나다 중앙은행은 7회 연속으로 금리를 올렸습니다. 현재 캐나다의 기준금리는 4.25%입니다. 참고로 한국의 기준금리는 3.25%고요. 1%의 차이지만 대출금 갚고계시는 분들은 그 1%차이가 엄청나다는걸 아실겁니다. BOC(캐나다 중앙은행)는 이제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금리를 올리는게 더 효율적인지 검토를 해보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사실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긴한데요 인플레이션 잡겠다고 수요 위축, 부동산 시장 위축으로 인해 전반적으로 경제가 침체되어있어 이런 의견을 내비치지않았나 생각됩니다. 

 

한국은 4.25%가 아니라 아직 괜찮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까요? 3.25%에도 이정도입니다. 요즘엔 누가 커피사고 그런것도 없어지고 있다죠. 냉장고 파먹기, 적금 풍차돌리기, 짠테크, 앱테크, 배달대행이 인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기준금리 4.25%가 되는건 상상하고 싶지도 않아지네요. 그때가되면 지하철, 버스가 더 많이 붐비고 외식 문화, 모임 활동, 커피, 사치품 등 소비가 더 많이 줄어들겠죠. 대외 의존도가 높은 한국이지만 이제는 자국민 경제 생태계도 돌봐야 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한 & 미 기준금리 관련 도표가 최근에 있길래 가져와봤습니다. 최근 10월 기준으로 실질 기준 금리를 비교했을 때 한국이 더 높은 것으로 나왔습니다. 실질 기준 금리는 명목 금리에서 물가 상승률을 제외한 금리입니다. 대출을 받은 사람들이 실질적으로 감당하는 금리 부담을 뜻하죠. 즉 국민들이 체감하는 금리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개인만 대출을 감당하는게 아니라 기업도 대출을 감당할텐데요. 물론 더 큰 금액이겠죠. 한국 기업들이 휘청휘청하는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연준의 스탠스를 잠깐 생각해보겠습니다. 연준은 연준이 생각하는 기준에 맞게 기준 금리를 인상하고 셋팅후에 인플레이션을 잡는 효과가 날때까지는 금리 인하는 단행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무자비하게 치솟은 물가, 즉 높은 인플레이션은 지금 상황에서 한 번은 확실히 잡아야 될 필요가 있거든요. 그래서 금리 인하가 확정되기 전까지는 배당주, 박스권 주식이 인기가 많을것으로 생각됩니다. 

 

두 번째 스탠스는 위에서도 말한것처럼 '인플레이션을 잡기 전에는 금리 인하는 없으니, 투자자들은 몸사려라...'

 

세번째 스탠스는 '금리 인상으로 인플레이션을 어느정도 잡은 것이 확인된다면 경기 부양에 힘쓰겠다' 따라서 그 이후부터는 모멘텀주, 성장주가 다시금 활력을 찾을거라 전망할 수 있겠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